Goodbye Summer (​썸​머​는 갔​다​)

by edge of silenc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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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
운명이 날 이끌어 우연히 마주 보게 됐어 잃어버린 조각들 니 손에 쥐어져 있었던 건가 봐 서랍 속에 넣어 뒀던 퍼즐 이제야 너로 인해 완성되는 듯해 특별하게만 느껴졌던 니 이름이 너무나 평범해지는 순간. 영원할 줄 알았던 이 시간. 식어버린 게 아냐 걱정하지 마 여름 지나가면 가을이 다가오니까 오! 나의 summer summer 잘 가라! summer summer 뜨겁던 summer summer 잘 가라! summer summer 잘 돼가던 우리 사이 어디서부터 어긋났지? 뜨거웠던 넌 왜 점점 식어갈까? 누군가의 무언가가 되길 두려워하는 너라서 듣고 싶지 않은 대답 들을까 착각 속에 나를 가둬야만 했네 널 잊고 싶지, 널 잃고 싶지 않아 더 이상 불안하고 싶지 않았기에 니 손에 쥔 조각들 홀로 맞춰질 거라 생각했나 봐 환상 속에 가려졌던 퍼즐 이제야 너로 인해 완성되는 듯해 특별하게만 느껴졌던 니 이름이 너무나 평범해지는 순간. 영원할 줄 알았던 이 시간. 식어버린 게 아냐 걱정하지 마 여름 지나가면 가을이 다가오니까 오! 나의 summer summer 잘 가라! summer summer 뜨겁던 summer summer 잘 가라! summer summer oh eh oh~ oh eh oh~ 잘가라! summer summer woo oh oh~ oh eh oh~ oh eh oh~ 뜨겁던 summer summer woo oh oh~ 이 노래는 너와 나, 나와 너의 이야기야 사랑이 뭘까 yeah

about

uberLAB과 배어리가 에지오브사일런스 프로젝트로 6개월의 공백을 깨고 다시 뭉친다. 이번 곡은 싱어송라이터 배어리가 영화 '500일의 썸머'를 보고 영감을 얻어 쓴 곡으로, uberLAB의 일렉트로닉팝 사운드와의 조합이 흥미롭다.

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년의 여름을 노랫말 "걱정하지 마, 여름 지나가면 가을이 다가오니까" 처럼 후회 없이 보내줄 수 있었으면 하는 두 아티스트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.

credits

released September 9, 2020

Executive Producer: uberLAB
Written by uberLAB & Baeeori
Produced by uberLAB
Recorded & Mixed by uberLAB @RX037
Mastered by Shawn Hatfield
Vocal Performance by Baeeori
Background Vocal Performance by Baeeori, uberLAB
Synth and Rhythm Programming by uberLAB
Cover Design by Kyra Ju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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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out

edge of silence Seoul, South Korea

edge of silence is the latest brainchild of Seoul-based producer, songwriter, multi-instrumentalist and performer uberLAB, designed specifically to bring together seemingly disparate musical ideas via collaborations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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